도산서원

▶ 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233
도산서원은 숙종 19년(1693) 유림(儒林)들의 뜻을 모아 만회 권득기선생과 탄옹 권시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웠다. 숙종 37년(1711)에 사액(賜額)을 받았으며 규모는 사우(祠宇) 3칸, 묘문(廟門) 3칸, 강당(講堂) 4칸, 서재(西齋) 3칸, 남재(南齋) 4칸, 전사청(典祀廳) 3칸 등 모두 23칸이었다. 그후 대원군때 헐리었다가 1921년 단(壇)을 조성하고 제향하다가 1968년과 1973년 2차례에 걸쳐 안동권씨 문중에서 복원하였다.

권득기선생은 41세때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좌랑을 지냈고, 광해군때 어지러운 정치를 개탄하며 벼슬을 버리고 도학(道學)을 연마하여 당시에 고절(高節)한 선비라 일컬어졌다.

또한 후손들에게 학문의 목적을 과거에 두지 말라고 하며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것을 구하고 의롭지 못한 일에 빠지지 말라"는 가훈을 남겨 놓았다. 권시선생은 만회 권득기 선생의 아들로서 학문이 뛰어났다. 학행(學行)으로 천거되어 대군사부(大君師傅), 한성부좌윤(漢城府左君)등에 임명되었으나 취임하지 않고 고향인 이 속에서 학문에 힘썼다.

이 곳 탄방동에 서원을 짓고 13년 동안 도학(道學)과 예학(禮學)에 더욱 정진하였다. 그의 호인 탄옹은 이 지명에서 따온 것이며 도산(道山)이라는 산이름도 그가 이 속에 정착하여 도학을 연마하였기 때문에 붙여졌을 것이다.

가는 방법 : 좌석버스 103 (13분 간격 배차), 704 (18분 간격 배차)
주변 체험 학습 장소 : 남선공원, 국립중앙과학관, 화폐박물관, 엑스포과학공원, 대전교육과학
..................................연구원 등
주변의 먹거리 : 냉면, 칼국수, 설렁탕, 한식요리등
연락처 : 도산서원 (042-486-7771)